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보건소가 서울시에서 추진한 ‘시민건강관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건강관리센터는 구 보건소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100세 시대가 도래를 앞두고.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먼 거리와 사전 예약 등 병원에서의 검사는 여러모로 번거로움이 있다.
시민건강관리센터는 가까운 곳에서 전문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마포구시민건강관리센터’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의사가 개인별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분석해 혈압·혈당·비만·흡연 등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는 건강관리 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사업으로 시로부터 3억13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또한 이용 구민의 개인별 건강관리계획을 6개월 단위로 중간 점검하고 최종 평가를 실시해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금연, 영양과 운동에 관한 분야별 전문가가 구민과 1:1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며 합병증 관리를 위한 심층검사나 치매·정신 분야 추가 검사가 필요한 구민은 관련 전문기관에서 심화 검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