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지회(지회장 김병운)에서는 7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2주 동안 동별 거점경로당을 선정하여 서울시와 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인문학 강연을 실시한다.
강동구지회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동별로 거점경로당을 선정하여 각 경로당회장 및 회원들이 모여 ‘인문학 놀이터’를 진행하였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여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문화의 가치를 탐구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50∼7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강동구지회 김병운 회장의 지난 삶과 현재의 삶의 이야기와 사전의료의향서, 사전장례의향서,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등 미래의 생각을 풀어내는 인생노트작성에 대한 강의을 들었다.
(현)강동문화원 이사 및 강동문예지 ‘좋은동네’ 편집위원인 박병옥(남) 강사의 ‘천부생무록지인 지부장무명지초(天不生無祿之人 地不長無名之草):하늘은 녹 없는 이를 내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키우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다'라는 주제로 50여 분 가량 인문학 강연을 들었다. 강연을 마치고 간단한 다과로 여러 경로당 회원들이 모여 친목도모와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동별 거점경로당으로 선정된 고덕동 아이파크경로당을 시작으로 둔촌동 구립 약수경로당, 명일주공9단지경로당, 구립 성내1동경로당, 천호 구립 십자성경로당, 강일동 리엔파크3단지경로당, 천호 삼성할아버지 경로당, 길동 우성경로당, 암사 롯데캐슬경로당, 암사 프라이어팰리스경로당에서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개최한다.
강동구지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행복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