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지회(지회장 이진수)에서는 지난 28일 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보낸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제1회 태백시 경로당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호 태백시장, 김재욱 시의원, 김준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관내 기관 단체장 및 경로당 회장과 본선 진출자와 응원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태백시연예예술인협회(회장 강영준)의 회원으로 구성된 밴드에 맞추어 노래자랑 결선을 치른 결과 협심부녀경로당의 정영희(70) 씨가 ‘압록강 칠백리’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 우수상은 박선옥(상장중앙), 김태희(동점부녀), 홍복순(문곡), 장려상은 임여희(중앙부녀), 정재양(소도), 이만수(태백산), 이문순(선명3차), 인기상은 김갑용(중앙), 박순자(2주공), 김옥란(중앙), 장호건(돌꾸지), 김금순(남동), 특별상은 김점술(화전1) 어르신이 수상했다.
이진수 지회장은 “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우울감을 해소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