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지회, 노인일자리 참여자 소양, 안전교육 실시
  • 강동구지회(지회장 엄기순)는 16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소양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엄기순 지회장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650여 명의 어르신, 강동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한편, 개회사, 국민의례, 지회장인사, 내빈격려사, 소양교육,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전 공연으로 지역 복지관과 데이케어센터 등에서 수년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강동구지회 소속 햇빛봉사단(단장 전사원)의 기타 연주와 노래로 분위기를 달구었으며, 교육에 참석한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로 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다.

    총 3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 가운데 1강은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출강으로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노인인권을 이해하고 노인학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노인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적절한 조치와 보호를 위한 참여자의 인식과 대응능력을 향상하도록 하였으며, 이어지는 2강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문 강사가 안전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일자리 참여 중 일어날 수 있는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화재·지진·태풍 등의 재난안전, 감염병 예방과 식중독 예방을 포함한 보건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혹서기간 동안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안내하고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위한 안전수칙을 전달함으로써 폭염으로 인한 참여자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강동구지회는 공익형 노인일자리로 경로당 중식도우미, 경로당 생활지원단, 전통시장도우미, 시니어안전파수꾼, 크린스쿨누리단 총 5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경로당 주 5일제 식사 도입을 위해 약 27명의 중식도우미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으로, 경로당중식도우미 사업에 한해 기초연금 수급여부와 상관없이 60세 이상 모두에게 신청을 받고 있다.

    엄기순 지회장은 "노인학대예방 교육은 우리 모두가 존엄과 권리를 지키며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간으로 어르신 스스로를 보호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위해 꼭 필요하다" 말하고, 이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은 실천 하나가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큰 힘이 되기에 안전교육을 주의 깊게 듣고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글쓴날 : [25-07-24 11:30]
    • 대한노인신문 기자[p5771@nate.com]
    • 다른기사보기 대한노인신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