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지회, 실버카페 다산중앙공원점 개소
  •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욕구를 다소 해소해 주고자 10일 노인일자리사업으로 39.23㎡ 규모에 실버카페 해미일 다산중앙공원점 개점식을 가졌다. “SLOW COFFEE, 해미일!” 조금은 천천히 내려주는 것을 슬로건으로 어르신 바리스타들과 지역 고객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다산1동 중앙공원 등성이숲 3층에 문을 열게 된 '카페 해미일 중앙공원점'은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은 어르신 바리스타 12명이 2인 1조 2팀으로 연중무휴 오전 10시 부터 오후 7시 까지 운영하며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비롯한 눈꽃빙수 등 양질의 재료와 신메뉴로 지역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지회는 이미 2011년 12월 화도읍에 카페 해미일 1호점을 시작으로 15년째 운영을 계속해 오고 있다. 2017년 12월에 호평동 해피누리 노인복지관 1층에 호평점을, 2023년 5월에는 별내점을, 2024년 6월에는 마석점을 개소해서 총 38명의 어르신 바리스타가, 이번 다산점에 12명을 합쳐 총 5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시게 된다. 카페 해미일의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의 인건비와 사업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양현모 남양주시 복지국장과 지회 임직원들이 참석하였다. 윤해원 남양주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자체에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일하며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가시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 별내동에 복지관이 생기면 그곳에도 실버카페가 개소되길 바란다”며 개점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개점식에 참석한 양현모 복지국장은 “노인회의 해미일 카페 오픈을 축하하고 수행기관에서 더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원 취업지원센터장은 “실버카페를 통한 바리스타들의 일자리는 노인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정착하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버카페를 늘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5-07-25 11:30]
    • 대한노인신문 기자[p57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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