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지회(지회장 유혁)는 지난 1일 금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소통과 통합의 어울림’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금천구 관내 어르신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또한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및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해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로에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9월 11일자로 취임한 유혁 금천구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우리 모두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날입니다. 승부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분들과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라며, “개청 30주년을 맞은 금천구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확대, 여가시설 확충, 경로당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중식공연,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육대회에서는 팀별 색깔판 뒤집기, 경로당별 한궁·게이트볼 경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이어져 현장에는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다.
이날 우승팀에게는 시상식도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화합의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안전하고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