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특별히 더 공경하고 존중하는 노인의 달이다.
2025년 10월 2일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특별시 강남구 산하 22개 동에서는 경로잔치가 개최되었다. 기자는 22개 동 중 구룡중학교(교장 오정훈) 2층 체육관에서 거행된 개포1동 주민센터(동장 이은희) 주최의 개포1동 경로잔치에 참가하게 되었다.
식전 공연으로는, ‘에헤라 국악 공연’과 ‘피스티어 누리 어린이집의 재롱 공연’이 있었다.
개회식에는 주요 내빈 소개 및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윤석민 의원 등의 인사말이 있었고 본 경연으로는, 민요 트로트 등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거동이 많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진행요원들의 불측의 사고 방지를 위한 노력과 배려와 정성이 너무나 친절하고 고마웠다. 잔치 진행 중의 다과와 음료수, 폐회 후의 정성 깃든 기념품 제공이 경로잔치의 대미를 장식했다.
잘 거행된 ‘2025 강남구 개포1동 경로잔치’를 위하여 시작 전부터 끝난 후 모든 마감까지 사명감으로 남다른 걱정과 수고가 많았을 권영진 주무관, 불결해지기 쉬운 행사장소를 기꺼이 제공해 준 오정훈 교장 선생님을 비롯 학교 담당자 모두에게 취재한 기자로서 감사의 기록을 남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걱정이나 슬픔이 없을 수 없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웃지 않고 울면서 나왔기 때문이다. 울지 않으면 그 어리고 어린, ‘아빠’, ‘엄마’, ‘고마워요’란 한 단어의 말도 못 하는 신생아의 엉덩이를 조금 때려서라도 기어코 울게 만든다.
인간은 남녀로 태어나서 불의의 사고나 병환을 제외하면 누구나 노인이 된다.
며느리가 아들 장가를 보내면 시어머니가 되고, 딸을 시집보내면 장모가 된다.
다시 말해, 태어나는 우리 지구상의 모든 아들과 딸들이, 모두 훗날에 노인이 되는 예비 노인이다. 그것도 모르고 현재 자기가 노인이 아니라고, 노인을 폄훼하고 무시하다니!
기자가 우리나라에서 노인의 날을 처음 만들 때는 1968년 대학교 4학년 청년이던 57년 전이다. 21세 꿈 많았던 청년이 57년이라는 세월의 흐름 따라, 78세 꿈 적어진 노인이 되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이 나이 78세 노인이 된 기자가 오로지 소망하고 기도드리는 것은, 누가 뭐라든 우리나라 대한민국 삼천리 화려강산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시장경제 국가, 신앙이 자유로운 국가로 길이 보전되는 것이다. 크리스천이 모두 예수님을 믿되 잘못 믿지 않고 올바로 믿어서 구원받는 것이고, 불교 신자가 석가모니 부처님을 믿되 잘못 믿지 않고 올바로 믿어서 불국정토 극락 가는 것이다. 올바른 크리스천과 불교 신자는 결코 공산주의자나 사회주의자 종북 주사파가 될 수 없다. 직장에서의 위치나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등 사회적인 출세를 위해 예수님이나 석가모니님을 내면으로가 아닌 외면으로, 믿는 척하지만 가짜로 믿는 자들이, 올바로 믿지 않은 가짜로 믿는, 신자들이 너무나 많다. 12제자인 가룟 유다가 올바른 신자가 아니듯---. 그 사람의 외면을 보지 말고 내면을 보라!
공산주의 종주국이던 소련까지도 1990년대 이후 이미 공산주의 나라가 아니다. 사회주의 국가 러시아로 되었으며, 오래된 정교회 등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국무위원장이 살아가고 숨 쉬고 있는 북한 땅의 국민(인민)을 위해서 당연히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한에서 살아가고 숨 쉬고 있는 남한의 대통령은 남한 땅의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미국에서 살아가고 숨 쉬고 있으며, 오늘 국빈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미국의 대통령도 미국 땅의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다 하고 있다. 아닌가? 기자의 말이 틀렸는가?
기자가 대학생 청년 때이던 1968년에 처음 만들고, 홍보와 행사비 마련 등 3년의 준비기간을 거쳐서 1971년에 시범으로 서울 신촌 예식장을 빌려서 개인이 제1회 노인의 날 행사를 거행했던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노인의 날이, 국제적 기구인 UN에서 제정한 제1회인 1991년의 세계노인의 날보다는 23년, 우리나라에서 1997년에 제정한 노인의 날보다는 29년, 세계적인 종교 중심지인 이탈리아 로마의 바티칸 교황청의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1년에 제정한 제1회 세계조부모와 노인의 날보다는 무려 53년 빠르다. 노인 문제와 노인복지는 전 세계적으로 무엇보다 심각하다.
자기가 처한 나름대로의 환경에서 일생을 한 가정과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담당해오신 노인들을 위한 이러한 경로잔치는 앞으로도, 국가나 사회나 노인단체에서 매년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
추 기 : 이제는 누가 대통령이든 제가 만든 노인의 날도, 저의 고등학교 49년 선배인 소파 방정환 선생이 만든 어린이날처럼 정부에서 공휴일로 지정해 주길 다시 한번 제언한다.
대한노인신문 대표이사 겸 수석 논설위원 / 월드레코드신문 회장 / 세계어버이날ㆍ세계중고등학생의 날 만든이 / 『예수님 내면의 삶 』 한국어ㆍ영어 번역 발행 기획인 / 입사행신 평론가 청파 이돈희 임마누엘
이돈희 수석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