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지회, 녹차골청춘식당 개업
  •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보성군지회(지회장 선상규)는 지난달 26일 보성군노인회관 1층에서 녹차골청춘식당의 개업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노인회 임원, 경로당 회장,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개업식은 사업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시식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녹차골청춘식당은 대한노인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인프라지원사업으로 진행된 공모사업으로 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하여 내부 인테리어 공사, 메뉴개발, 운영교육, 지역사회 협력체계 마련등 다양한 준비과정을 거쳐 개업에 이르게 되었다.

    녹차골청춘식당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내 재가노인 도시락배달, 일상돌봄 도시락배달 사업등을 진행하면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함께,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선상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개업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주변에 소외 받는 노인이 없도록 도시락배달을 통한 식사 지원과 안부 묻기 등 일상 돌봄을 함께 수행하면서 녹차골청춘식당을 지역 내 노인복지를 위한 거점이자 지역 주민 모두가 편히 찾을 수 있는 따뜻한 식당으로 운영하겠다”고 하였고,

    김철우 보성군수는 축사에서 “녹차골청춘식당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의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녹차골청춘식당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취약계층 식사지원 프로그램, 도시락배달 서비스, 지역 관광 연계 상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글쓴날 : [25-12-11 11:30]
    • 대한노인신문 기자[p57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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