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지회(지회장 김성태)는 4일 강동·숨터(양재대로 1342) 2층 강당에서 2025년 12월 정기 이사회와 자문위원단 위촉식을 함께 개최하며, 강동구지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협력 체계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는 강동구지회 이사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수희 강동구청장, 전주혜 전 국회의원, 남부자·정종철·구성회·김칠근 부지회장, 성지현 감사, 지회 이사,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12월 이사회는 단순한 정기 회의의 의미를 넘어, 강동구지회의 중장기 발전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정책·운영 자문을 수행할 자문위원단을 공식 위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되어 그 상징성과 의미를 더했다.
“강동구지회 발전의 든든한 동력, 자문위원단”
김성태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위촉식이 아니라, 강동구지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든든한 동반자를 모시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강동구지회는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자문위원 여러분이 계시기에 더욱 든든한 마음으로 지회를 운영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문위원님들께서는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인 만큼, 지회의 운영 방향, 경로당 활성화, 어르신 권익 신장, 지역사회 협력에 있어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강동구지회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지회장은 특히 “자문위원단은 단순한 명예직이 아니라, 강동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참여 주체”라며, “지회는 자문위원과 함께 ‘소통하는 조직, 신뢰받는 조직, 미래로 나아가는 강동구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경로당 회장님들과 새롭게 위촉되신 자문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김성태 지회장님의 취임 100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100일 동안 강동구 어르신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오신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26년에도 강동구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운영규정 제39조에 의거하여 최형곤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복 고문, 이복순 수석부위원장, 안진욱 부위원장, 윤원근 감사, 정운철 간사, 이순남 운영위원장, 김기향 행사위원장, 최대영 정책위원장 등 총 50여 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자문위원단은 ▲정책 자문 ▲조직 운영 ▲재정 투명성 ▲경로당 활성화 ▲대외 협력 ▲지역사회 연계 등 지회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과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자문위원과 이사회,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함께 진행된 12월 정기 이사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 결과 보고와 함께, 2026년을 대비한 중점 추진 방향이 공유되었다. 특히 ▲경로당 활성화 사업 ▲어르신 문화·여가 프로그램 확대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후원금 확보 및 민관 협력 강화 ▲시니어 복지 거점 공간 ‘강동·숨터’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되었으며, 자문위원단 역시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제시했다.
강동구지회는 이번 12월 이사회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계기로, 조직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