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인아카데미, 9월 25~27일 서울 세텍전시장에서 개최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참여
-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치매 예방과 인지개선 목적의 기능성게임 개발
- ‘신이어마켙’과의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현장 경품 굿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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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부스 참가자에게 전달된 '신이어마켙' 굿즈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2) 굿즈를 수령하는 부스 참가자의 모습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세텍전시장에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는 ‘노년층의 건강·문화·디지털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인지 능력 향상을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기능성게임 ‘마인드 알엑스’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교육적·치료적 의미를 지닌 디지털 체험 부스로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기능성게임,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기능성게임은 재미 요소에 교육, 학습, 훈련, 치료 등 특별한 목적을 접목해 게임이 가지는 순기능을 더욱 확장시킨 오락 형태를 말한다. 한컴 타자연습(학습), 마인크래프트(창의적 훈련) 등이 기능성게임의 대표적 예시다.
기능성게임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뇌 기능을 동시에 훈련할 수 있어, 치매 예방과 인지 재활훈련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시각 정보를 빠르게 인식하고 반응하는 게임은 주의력과 반응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계산이나 기억력 기반 게임은 단기 기억과 논리적 사고를 강화한다.
이처럼 뇌와 몸을 동시에 자극하는 훈련은 디지털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차세대 인지 재활훈련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능성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기능성게임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브레인아카데미 – <마인드 알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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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브레인아카데미 부스 체험 모습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마인드 알엑스’는 5개 인지 영역, 120종 이상의 기능성 게임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인지훈련 게임 컬렉션으로, 고대구로병원 강성훈 교수팀의 임상 연구를 통해 뛰어난 인지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대한치매학회지에 논문으로 등재되며 기능성게임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2023년부터 서울시 내 40개 이상의 노인복지시설에서 ‘마인드 알엑스’를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 중심의 활용 사레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신이어마켙과 함께한 따뜻한 나눔
브레인아카데미는 박람회 현장에서 ‘마인드 알엑스’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직접 게임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니어에게 즐겁고 따뜻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아립앤위립의 소셜브랜드 ‘신이어마켙’과 협업해, 어르신들이 직접 디자인한 굿즈를 참관객 경품으로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게임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의 인지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기능성게임 개발사들과 ‘신이어마켙’의 협업은 앞으로도 노년층을 위한 응원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며, 건강과 즐거움을 결합한 기능성게임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훈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