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로 즐기는 맞춤형 인지훈련, BTCARE
  • - 의료·복지 현장 연동하는 차세대 기능성게임 플랫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스와이이노테크가 VR 기반 기능성게임 플랫폼 ‘BTCARE’를 선보였다. ‘BTCARE’는 가상현실(VR) 기술과 뇌 인지기능 분석 알고리즘을 결합한 기능성 게임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기능성게임, 즐거움과 학습을 동시에
     
    기능성게임은 재미 요소에 교육, 학습, 훈련, 치료 등 특별한 목적을 접목해 게임이 가지는 순기능을 더욱 확장시킨 오락 형태를 말한다. 한컴 타자연습(학습), 마인크래프트(창의적 훈련) 등이 기능성게임의 대표적 예시다.

    기능성게임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뇌 기능을 동시에 훈련할 수 있어, 인지 재활훈련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시각 정보를 빠르게 인식하고 반응하는 게임은 주의력과 반응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계산이나 기억력 기반 게임은 단기 기억과 논리적 사고를 강화한다. 또한 VR을 활용한 신체 활동 게임은 균형감각과 운동 능력을 자극해,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이처럼 인지기능 향상을 목표로 한 기능성게임은 스스로 인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기능성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기능성게임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VR 기반 인지훈련, 현장 활용성 높이다



    ‘BTCARE’는 VR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30여 종의 인지훈련 게임을 통해 주의집중력, 순발력 등 핵심 인지 기능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 콘텐츠인 ‘부산갈매기’는 갈매기 사이를 날아다니는 까마귀를 잡는 방식의 VR 게임으로, 사용자의 시각적 주의력과 반응 속도를 자연스럽게 자극한다.

    또한 에스와이이노테크는 자체 개발한 뇌 인지기능 분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사용자 훈련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인지 특성에 맞춘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의료·복지기관과 연동 가능한 플랫폼 구조를 통해, 현장 전문가가 훈련 결과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스와이이노테크는 ‘BTCARE’를 통해 VR 기반 기능성게임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인지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훈 편집국장

  • 글쓴날 : [25-12-18 09:23]
    • 대한노인신문 기자[p577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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