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지회(지회장 김성태)는 지난 5일 어르신 문화예술 활동의 품격 향상과 지역사회 문화 확산을 위한 '강동시니어예술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식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예술단의 압도적인 규모와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이다. 강동시니어예술단은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아우르는 약 100명 규모의 매머드급 예술단으로 출범했다. 특히 앞서 진행된 단원 모집 오디션에는 최종 선발 인원의 2배가 넘는 지원자가 대거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여,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시니어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열망을 증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심우열 강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문현섭·이희동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예술단의 힘찬 첫걸음을 축하했다. 예술단을 이끌어갈 초대 단장으로는 김주연 단장이, 합창 지휘자로는 임수진 지휘자가 각각 위촉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인 시니어 어르신들은 지적 욕구와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에너지가 넘치시는 분들”이라며, “치열한 과정을 거쳐 창단된 강동시니어예술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술단 창단을 주도한 김성태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장은 “올해 9월 음악회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협연 등 최소 3~4개의 공연 일정이 이미 확정되어 있다”며, “음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젊어지고 행복해지는 예술단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연 초대 단장 역시 환영사에서 “시니어의 예술은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 인생이 빚어낸 깊이와 품격”이라며, “단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가꿔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창단식은 참석자 전원이 “강동시니어예술단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활기차게 마무리되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모인 약 100명의 단원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연습을 거쳐,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 사회 곳곳에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깊은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