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이 3월 26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더 리버사이드 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시상식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각 분야 인사들의 공로를 기리고,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현욱 前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기리는 이념 영상 상영,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옷과 태극기가 어우러진 무용,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뛰어난 음악성과 풍부한 성량을 가진 소프라노 이경미 교수의 ‘내 나라 내 겨레’, 국민가수 조항조의 ‘고맙소’, 신예 정통 트로트 천재 빈예서의 ‘마음이 울적해서’, 세계 최고령 성악과 홍운표 테너(101세, 前 인천시립오페라단 단장)의 ‘O Sole Mio’ 등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행사는 이용일 조직위원장(㈜대한중앙기업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용일 위원장은 “지난 13년간 약 3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해 왔습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고 했다. 이어서 국민의례와 안중근 의사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통해 행사의 의미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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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 선언을 하고 있는 이용일 조직위원장. |
주요 인사 축사 및 메시지 전달
이날 축사에서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前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상세히 언급하며 “역사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준엄한 심판입니다. 그 교훈을 받아들이는 민족은 번영하고, 그렇지 못한 민족은 쇠퇴합니다”라며, “21세기는 군사력과 경제력이 아닌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성이 중심이 되는 시대입니다. 우리 사회가 분열을 넘어 화합과 도덕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며, 공익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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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하고 있는 이수성 前 국무총리. |
“노인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한 공로”
이승훈 편집국장, 언론 부문 수상의 의미
언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승훈 편집국장은 대한노인신문사 편집국장으로서 초고령 사회 속에서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사회적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국민대상 언론 부문 수상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언론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현장에서는 이 국장의 수상이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고령층을 위한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노인 세대의 삶과 권익을 다루는 전문 언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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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이승훈 편집국장(왼쪽). |
각 분야 국민대상 수상자
이번 시상식에서는 특별공로 부문, 국가공헌 부문, 지방자치행정 부문, 문화콘텐츠 부문, 교육 부문, 의학 부문, 언론 부문, 사회봉사 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별공로 부문에는 가수 조항조, 배우 사미자 등이 포함됐으며, 국가공헌 부문에서는 홍기원 국회의원, 채현일 국회의원, 지방자치행정 부문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위원회 부위원장, 이규항 국무조정실 정책관 등, 문화콘텐츠 부문에서는 손진기 문화예술평론가, 서용준 종합예술아카데미 대표, 언론 부문에서는 대한노인신문사 이승훈 편집국장, 사회봉사 부문에서는 이연우 초려문화재단 이사장, 특별상으로는 박준희 ㈜아이넷방송 그룹 회장, Gankhuyag Gerel 몽골 국립방송국 총감독, 빈예서 트로트 가수 등을 비롯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해 온 다수의 인사들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초고령 사회 속 언론의 공익적 역할 재조명
이번 언론 부문 수상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노인 계층을 위한 전문 언론의 필요성과 공익적 기능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승훈 편집국장의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언론의 본질적 역할을 재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국제 교류의 의미 더한 시상식
특히 이번 행사에는 몽골 국립방송국 관계자가 참석해 수상하며 국제적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몽골 국립방송국 관계자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단순한 기관의 성과가 아니라 한국과 몽골 간 문화적 우정과 협력의 결실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콘텐츠는 현대 외교의 중요한 수단이며, 앞으로 양국 간 협력을 통해 향후 콘텐츠 교류 확대 의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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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예서 수상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이용일 조직위원장(오른쪽). |
장학금 전달과 함께 마무리
행사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으로 이어졌다. 조직위원회는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과 사회 환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용일 조직위원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인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으며, 사회적 책임과 공익을 실현하는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세대와 분야, 국경을 넘어 대한민국의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박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