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지회(회장 김성태)는 지난달 29일 숭실사이버대학교와 강동구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동구지회 회원들이 나이와 환경의 제약을 넘어 지속적인 배움과 자기계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강동구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평생학습, 문화예술 활동을 온라인 고등교육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일 수 있는 사이버대학 교육과 강동구지회의 현장 중심 어르신 활동이 결합되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다 폭넓은 배움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공동 운영, 전문가 및 강사진 교류, 문화예술 관련 정보 교류, 온·오프라인 홍보, 공동 프로젝트 추진, 시설 및 교육·학술 자원의 상호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강동시니어예술단 단원 및 관계자가 대학에 입학할 경우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강동구지회와 숭실사이버대학교는 별도의 위탁교육 협약을 통해 강동구지회 회원에게 숭실사이버대학교 신·편입학을 통한 정규 4년제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강동구지회 소속 회원은 추천서 제출 및 직전 정규학기 평균평점 2.5 이상 유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매 학기 학점당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탁교육 협약은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인정받은 경우 신입학 지원이 가능하고, 편입학 요건을 갖춘 회원은 편입학 절차를 통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며, 별도 해지 통지가 없는 경우 1년마다 자동 연장된다.
이번 협약은 강동시니어예술단의 활동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동시니어예술단은 어르신들이 합창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의 주체로 참여하는 단체로, 앞으로 예술 활동과 평생학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김성태 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이 배움과 예술을 통해 더욱 활기찬 노년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계기”라며 “강동구지회 회원들이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동구지회는 어르신을 단순한 복지의 대상이 아니라 배움과 문화예술, 사회참여의 주체로 바라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 지역기관, 문화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품격 있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