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지회(지회장 유혁)는 2일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구지회임원과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총무)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어르신 건강교양강좌'를 개최했다.
건강교양강좌는 올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금천하모니카교실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하모니카교실 1기 수강생 7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섬집아기' 와 '즐거운 나의 집'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옛 추억의 선율에 큰 박수로 화답하며 건강교양강좌를 시작했다.
유혁 금천구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로당 회장과 총무님 여러분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오늘 교육 내용을 각 경로당에 잘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금천구지회는 시니어올림픽,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다양한 생활체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도 모범적인 지회로 평가받고 있다"며 회원배가운동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박희정 서울시의원은 "선거기간 동안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소통의 중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생활 인프라와 복지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앞서 지난 3월 이후 임기를 마친 전임 경로당 회장들에게 노인복지와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신규 경로당 회장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진 건강교양강좌는 관내 희명종합병원 간호부장이며 금천구간호사회장인 오은영 강사가 “급·만성질환과 올바른대처법”을 주제로 여름철 폭염과 감염병 예방, 응급상황 대처요령, 만성질환 관리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에 대하여 실제 의료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