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지회(지회장 박세구)는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4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융건릉으로 문화 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사기 진작과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고, 박세구 지회장은 서울시 연합회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여 유혁 수석부회장이 대행하였다.
화성 융건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적, 예술적 풍수지리적으로도 뛰어난 곳이며 또한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자연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지회는 조선왕릉의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으며 또한 소나무 숲길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참여자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 문화 활동지로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날이 좋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선선하여 역사적 유산인 융건릉을 구경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으며, 진한 숲 내음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유혁 수석부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년에 3가지를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인데 첫째가 건강 둘째는 벗(友) 마지막으로 일자리인데 문화 활동에 참석한 분들은 세 가지를 모두 갖고 있으니 행복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날씨가 흐리지만 모두 건강하게 사고 없이 잘 다녀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