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지회(회장 박세구)는 지난달 30일 단오를 맞아 전통문화 계승과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단오맞이 윷놀이 대회’를 금천구지회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천구지회 임원 및 경로당 회장 등 선수2명씩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었으며, 77개 경로당 중 64개 경로당에서 참가하여 팀을 이뤄 윷놀이 토너먼트 경기에 참여하였으며 결과로는1위 벽산타운경로당, 2위 수자인 경로당, 3위 두산A경로당과, 한비치2차 경로당, 아차상으로는 효정,,복지, 현대빌라, 관악신도 경로당이 차지하면서 웃음과 응원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은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기고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경기 시작전에 실버 체조강사님과 몸도 풀고, 어우름 풍물단 공연으로 대회시작의 흥을 한껏 올렸으며 참가하신 모든 분들을 위해 간식과 음료 등 도시락도 함께 제공되었고, 경기 시작, 중간, 경기 후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회에 참석한 모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함으로서 더욱 풍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세구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오날 윷놀이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건강과 복을 기원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며, 전통을 이어가는 살아 있는 문화행사이다. 오늘 행사를 통해 지회를 발전시킨다는 의미에서 즐겁게 윷놀이 하시고 회원들 간의 협력도 도모하시어 오늘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란다”며 “노인강령에도 있듯이 우리는 이런 문화행사를 통해 조상의 얼을 후손에게 계승할 전수자로서의 사명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로당 어르신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금천구지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