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지회(지회장 박세구)에서는 지난 10일 금천문화체육센터에서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위한 ‘어르신 건강교양강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는 금천구지회가 주관하였으며, 관내 77개 경로당에서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연은 남문교회 이선웅 원로 목사가 연사로 나서 ‘노년의 때를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노년기를 살아가는 이들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목사는 강연을 통해 “늙은이가 아닌 어르신으로 나이 들었다가 단념하지 말고 항상 새롭게 도전하면서 살아야 하고 지금 이 순간을 보람있고 가치있게 살아가야 한다”라며, 건강관리의 3대원칙으로 음식, 수면, 운동을 강조했으며 내려놓음의 미학과 오래 사는 것이 아닌 어떻게 사느냐에 대해 인생 후반기의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내내 진지하게 경청하며 깊이 있는 내용에 큰 공감을 보였다.
행사 전에는 지난 봄 산불재해 구제 모금행사에 적극 참여한 3개의 경로당을 선정하여 감사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박세구 지회장은 강의 전에 “1일 일신하여 매일 새롭게 변하고 거기에 더하여 매일 새롭게 자기를 발전시켜 우리도 젊은이들에게 뛰떨어지지 않는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살수 있는 내용의 강의이니 경청하셔서 좋은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