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지회(지회장 선상규)는 지나 17일 보성농협 대강당에서 제14, 1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이취임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전양수 전라남도연합회 회장 및 보성군 기관 단체장과, 군의회 의원들과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소속 시군 지회장, 보성군노인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하는 제14대 김충회 회장은 퇴임사를 통하여 “그동안 회원 여러분과 함께 웃고 울며 보낸 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명의 회원으로서 노인회를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선상규 회장은 “앞으로 회원 모두가 존중받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건강, 여가, 복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늘 소통하고 협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축사를 통하여 “보성군에서는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노인회 발전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으며, 신임 회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노인들의 노후를 위하여 노인회가 앞장서 달라”고 축하해 주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연혁보고, 공로패 전달, 임명장 전달, 축사,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장이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한편 보성군지회는 6억원(군비 100%)의 예산으로 노인회관 리모델링과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7월 입주할 예정이며, 노인회관 1층을 어르신 일자리사업으로 “녹차골청춘식당”을 운영하려고 2025년 공동체사업단 인프라지원사업 공모신청을 5월에 하였고, 이번에 선정됨에 따라 1층을 식당으로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 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노인 복지 증진를 위하는 활력있는 노인 단체로 거듭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