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이장기 대구연합회장이 잔여임기 1년을 남겨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규정에 따라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되었다.
선거를 주관해 온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진)에 따르면 제20대 대구연합회장 보궐선거에 두 분의 입후보자가 등록하여 유권자 53명 중 이종익 후보가 34표, 허중구 후보자 19표를 얻어, 이종익 후보가 제20대 대구광역시연합회장으로 당선되어,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 규정 제38조(당선인 결정) 2항’에 의거 당선증을 교부하였다.
이종익 지회장은 경북 김천시 출신으로 김천고와 고려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학군장교로 입대해 육군 중위로 전역후 모교인 김천고를 거처 대구 대륜고 교사‧교감‧교장 등 38년간의 교육자로 재직하면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주요경력으로는 거주지 아파트 경로당 회장과 수성구지회 노인대학장 그리고 대구연합회 노인지도자대학장을 역임하신 후 지난 2022.4.1일 제15대 대구수성구 지회장에 당선되셨고, 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재임하시다가 이번 선거에 출마해 64%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되어 관련 규정에 의거 당선 확정시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되였다.
공약사항으로는 ①연합회 사업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지회 분담금은 정관 규정이 정한 금액으로 하며, ② 특히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대폭적인 일자리를 늘려 나가면서, ③ 연합회 선임이사 구성시 지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④ 임직원 복지향상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⑤ 노인건강 증진을 위해 노인체육회 구성 활용과 노인회 전용 파크골프장을 개설하고, 거점경로당을 활용한 노인건강 문화교양 증진 노력과 ⑥ 노인복지정책 심포지엄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⑦ 대형병원들과 협약을 통한 노인 의료비 절감에도 노력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진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선거로 인해 더 화합하고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