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네트워크 사업은 경로당 점심 운영 필요한 식재료를 단순히 지원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고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가 다시 지역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지역 소상공인 3개소(담담식당, 최고집짬뽕, 수산정육)가 후원업체로 참여해 일부 경로당에 식사 및 식재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2개협력업체(의림포크, 대강식품)는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고기 등 식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경로당의 식재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각 경로당에서는 월 1회 이상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지정·운영하여 점심 준비에 필요한 식재료 등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에 투입되는 식재료 구매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제천시지회는 이러한 상생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후원업체뿐만 아니라 경로당에서 필요한 식재료와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내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경로당과 지역상권 간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제천시지회 관계자는 “경로당 점심제공지원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 일방적인 후원이 아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